| [창작] 미남탐정 네코쨩 -외전- 모든것의 진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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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래 기록하는 내용은 모두 경찰조서를 꾸미는 도중 딸콤사 이사인 척했던 로리타콤플렉스(이하 '롤콤')가 자백한 내용을 기록한 것이다.
-그 녀석은 위선자입니다. 경찰:그녀석? -딸콤사 사장. 제가 죽인 녀석 말입니다. 경찰:뭔소리야 -이미 아시겠지만 육회형과 모모쨩, 그리고 저는 그녀석의 친자식이 아닙니다. 다만 지귀만이 그녀석의 친자식이죠. 경찰:다 아는거니까 시나리오 쓰지말고 똑바로말해. 약품은 어디서 난거야. -이것도 다 범죄자의 변이니 끝까지 들어주세요. 대외적으로 그녀석은 능력주의에 혈연에 연연하지 않는, 강직한 성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게다가 사회활동에 있어서도 누가 될 만한 점은 없구요. 여자관계도 깨끗하고 친자가 아닌 우리들을 거둬 키워줬다는 점에선 사회에서도 인정받는 인물입니다. 경찰:안다니까 -하지만, 어디까지나 대외적일 뿐이지요. 경찰:뭔소리야 -집 안에서.... 그 녀석은 그저 인간쓰레기에 불과했습니다. 경찰:말해봐 -그가 어린 우리들을 데려다 어떤 짓을 했는지, 당신은 상상조차 못 할 테지요. 그는 친자인 지귀와 함께 입양아인 우리 세명에게 몹쓸짓을 했습니다. 단순한 폭행정도라면 참을 수 있었겠죠. 하지만 우린 인간 이하의 취급을 당하고 살았습니다. 그저 그의 장난감이었지요. 경찰:이게무슨소리야 -그래서 전 제 속에다 악마를 길렀습니다. 그와 그의 아들인 지귀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서. 경찰:그럼 이게 계획범죄란 소리냐? -그렇습니다. 철저하게. 아주 오래전부터, 단지 그를 벌하기 위해서 계획했지요. 우선 저는 그의 눈에 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저는 그런 환경에서도 오로지 복수를 위한 일념으로 일류대에 합격했고, 다른 대기업에도 충분히 입사할 성적이 됨에도 불구하고 딸콤사에 취직했습니다. 회사에는 그녀석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숨긴 채 오로지 제 실력으로 말이지요. 그리고 저의 모든 역량을 회사에 쏟아부었습니다. 경찰:복수한다며? -그녀석은 대외적으로는 능력주의를 표방하던 놈이었습니다. 회사 안밖에서 좋은 평판이 자자하고 회사를 더 크게 성장시킨 저를 승진시키지 않을 수 없었죠. 그리고 결국 저는 딸콤사의 이사자리에 올라앉았습니다. 저의 계획은 이제 시작이었지요. 경찰:네코탐정의 추리와는 약간 다른데? -한가지 말씀드리지 않은 사실이 있습니다. 저는 우선 제가 이사자리에 오르는데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지귀를 제거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당신도 알다시피, 딸콤사는 제가 이사가 되기 직전, 의약부분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 회사가, 제가 주축이 되어 개발하고 있던 어떤 신약을 그에게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신약? -뭐, 정확히 말하면 그 약 자체가 아니라 약의 부작용을 이용한 것이었지요. 경찰:부작용? -다른 사람이 보면 알콜중독으로밖에는 보이지 않겠지만, 그건 사실 약의 부작용입니다. 경찰:시나리오 쓰냐? -믿지 않으셔도 상관은 없습니다만, 경찰:음, 계속 해봐. -결국 약때문에 지귀는 폐인이 되었고, 차기 이사의 유력후보가 사라지자 당연히 그 자리는 저에게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딸콤사가 준비하던 제약부분의 총책까지도 제가 맡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전 결심했지요. 그가, 그 녀석이 일군 이 딸콤사를 그녀석을 죽이기 위해 사용하겠다고요. 경찰:... -전 신약개발부에 은밀히 어떤 의뢰를 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회사 기밀이고 또한 그들은 제 의뢰를 받았을 뿐, 아무런 죄가 없으니 하지 않겠습니다만, 그리하여 어떤 약이 완성되었지요. 경찰:흠... -이야기가 조금 샜습니다. 어쨌든 이사의 자리를 꿰찬 저는 결국 그녀석의 전폭적인 신임을 얻기에 이릅니다. 그리고 어느날, 그 녀석은 제게 '그것'을 보여줬습니다. 경찰:...그것? -전설의 동인지. 경찰:사건의 발단이 된 그것 말인가. -그 전설의 동인지는 그의 서고에서도 가장 깊숙한 곳에 있는 비밀서고안에 있었습니다. 그는 그것을 자랑스레 내보이며 자신이 가장 아끼는 보물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소개할때 그의 눈빛은... 인간의 눈빛이 아니었어요... 저는 순간 결심했습니다. 저거라면 그를 확실하게 파멸로 이끌 수 있다. 라고요. 경찰:그런데 그는 왜 죽였나. -결국 전 그의 비밀서고의 카드키를 복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그 전설의 동인지도 훔쳐냈지요. 경찰:그거랑 그의 죽음은 무슨 상관이냐 -저는 그를 조용히 서재로 불렀습니다. 그리곤 그의 눈 앞에서 동인지 속지의 첫장을 찢어냈지요 그는 절규했습니다. 그가 어릴적 그토록 학대해왔던 내 발밑에서 마치 제가 어릴적 그에게 빌었듯 울면서, 울면서, 제발 그러지 말라고. 빌더군요. 전 웃음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과연 이 자에게, 내 손을 더럽혀 가며 복수 할 가치가 있는걸까. 그를 괴롭히는 것 또한 재미가 없었지요. 사람의 마음이란게 의외로 약합디다. 그렇게 오랫동안 증오해왔는데, 한순간에 싸늘해지니 말입니다. 그래서 전 그냥 그를 죽여버리기로 했습니다. 제가 개발한 신약은 그 어떠한 상태의 사람에게도 즉시 심근경색을 일으킬 수 있는 것입니다. 약이라기보다는 독이지요. 하지만 경찰이 부검결과 어떤것도 찾아낼 수 없었듯이, 그 약은 흔적조차 남지 않습니다. 물론 악용을 방지하기 위해서 약에 관한 모든 자료는 제가 직접 처분하고 관련자들 역시 함구령을 내렸습니다. 지금쯤은 어딘가 다른 나라에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겠지요. 저는 미리 동인지에다 약을 바른 후에 그에게 던져주었습니다. 그렇게 소중하면 내가 보는 앞에서 씹어먹어보아라. 라면서요. 하하하. 그는 제가 지켜보는 앞에서 동인지를 먹더군요. 정말로요. 뭡니까 그건.. 하하하... 제가 복수하겠다고 결심한 놈이 고작 이런 놈이라니. 그는 죽었습니다. 너무도 허무하게 말입니다. 저의 복수는 그렇게 끝이났습니다. 어이없게도 말입니다. 경찰:......... 핫! 그렇다면 왜 동인지에 대한 의뢰를 했지? -죗값을 치르고 싶었습니다. 만약 사건이 미제로 남는다면 언젠간 동생과 형에게도 불똥이 튈 거라 생각했으니까요. 죄는 저 혼자 받으면 끝입니다. ...그리고 지귀형님께 죄송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군요. 해독제 역시 개발해 두었습니다... 제 전용 사무실 책상 서랍 두번째 칸의 바닥을 들어보면 해독제에 관한 자료가 있습니다. 부디 형을 구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는 나이에 걸맞지 않게 하염없이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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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이상하네여 =ㅅ=
전 지귀가 차마 롤콤이 아버지를 죽였다는 사실을 말 못해서 술만 퍼마시다가 알콜중독자가 되어
그틈을 타서 실제 이사이니 지귀의 명함에서 이름만 바꿔서 이사인척 행세하고 다녔다.
라고 했는데여 =ㅅ=
원작을 무시하는 파격적 센세이션..!
헐!! 외전이래놓고 원작을 무시하다니 ㅇㅁㅇ
ㅋ 원작무시 외전ㅋ ㅋ
원작 무시는 무시하고 소설의 롤콤에게 동정이가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롤콤은 알고보면 형제에게 다정한 남자였다.